달리는하루

운동 일기 :: 5km 뛴 날, 앞자리 4 본 날 / 러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노사소 2024. 11. 18. 22:40

 

 

오늘은 저녁에 시간이 많이 있어서 5km를 뛰었습니다.

사실 저녁에 시간에 없었다고 해도 5km를 뛰려고 했었어요.

 

어제 카페인중독에서 와플도 시켜먹고 느끼해서 떡볶이도 시켜먹었거든요.

주말에는 뭐 운동도 안하고 계속 먹기만 하니 월요일날 사죄의 운동을 해야죠.

 

 

 

 

근데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추울 때 달리기는 달리다보면 괜찮은데 달리러 나가는 그 순간이 너무 힘들어요.

다리는 일단 기모 레깅스 입고, 위에는 드라이핏 긴팔 옷 + 후리스 + 경량 조끼 그리고 바람막이까지 입었어요.

근데 나가서 달리다보니 그렇게 춥진 않더라구요. 내일은 후리스 + 바람막이 정도로 입어야겠어요.

 

 

 

 

최근에 앞자리 수 4를 봤어요.

제 키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라서 목표 체중까지는 그래도 5kg 정도 남았어요. 

 

꾸준히 운동은 해왔는데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수영 + 러닝 + 헬스 돌아가며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러닝이 다이어트에 직빵 인듯 싶네요.

 

 

 

솔직히 수영 할때는 왜인지는 몰라도 허기가 너무 져서 수영 끝나고 엄청 먹었거든요.

근데 러닝은 하고 나면 너무 힘들어서 뭘 먹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녁에 러닝 하고 뭘 안먹었더니 살이 좀 빠진 듯 싶습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식이인가봐요. 올해 안에 48kg 까지 보고 싶은데 가능하겠죠?

(나중에 얼만큼 빠졌는지 한번 정리해볼게요 👍)

 

 

 

 

천천히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7분 페이스로 꾸준히 달렸네요.

개인적으로 빠르게 달리고 싶지만 제 속도를 알기에 오래 달리려면 

지금 기준으로는 7분 페이스로 달려야 지속해서 꾸준히 달릴 수 있더라구요.

 

저도 달리기 초보라서 뭐라 이야기 드리긴 힘들지만,

페이스를 빠르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 꾸준히 달리다 보면 알아서 페이스가 빨라지더라구요.

(처음에 제 페이스 8분대였거든요.. 진짜 많이 성장했다.. 대단하다 👍)

 

 

 

요즘 달리기든 뭐든 꾸준한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잖아요. 

뭐든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되어야죠.

 

 

 

 

그나저나 스트라바에서는 5k 개인 기록 세웠따고 하네여?

나이키런보다 스트라바가 조금 더 후하게 기록을 재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