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소비를 할수 밖에 없는 달인 것 같아요.
블랙프라이데이다 뭐다 하면서 브랜드에서 할인을 하니 안살 수가 있어야죠
제 통장은 얇아졌지만, 러닝을 하기 위한 장비의 폭은 더 넓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또 러닝화를 새로 샀어요
이번 러닝화는 아디다스 아디스타3 입니다.
참고로 아디스타3 원래 가격은 159,000원이고,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111,300원으로 30% 할인 + 추가 블프 쿠폰을 먹여서 77,910원에 샀습니다.
참고로 아디다스의 러닝화 라인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각종 마라톤 대회의 우승자들이 아디다스를 신고 있길래
아디다스의 러닝화가 엄청 궁금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덜컥 아디다스 아디오스를 살순 없었어요)
어짜피 저는 풀코스를 달리진 않을테니 적당한 가격의 러닝화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아디스타가 할인을 하고 있길래 (그리고 색상도 괜찮고 사이즈도 있길래)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은 한 주말 껴서 한 5일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블랙프라이데이 때문에 주문량이 많아서 그랬던듯 싶기도 하고..
빨리 신고 이곳저곳 달리고 싶었는데 마침 눈이 내려 못달린게 다행이었다고 해야할까요?
드디어 배송완료 문자를 받고 집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신고 뛰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 러너는 아니고 집앞에서 깔짝깔짝 뛰는 러닝 초보라,
신발이 뭐가 좋고 착지력이 어쩌고 반발력이나 그런건 알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신은 신발 중 제일 발을 푹신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이 쿠션이 역할을 제대로 하더라구요.
참고로 이 전에 뉴발란스 프레쉬폼을 신고 달렸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레시폼보다 아디스타3의 쿠션이 더 폭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인데, (그래서 나이키 인피니티런 4는 아팠어요)
요건 발볼에서 조이는 느낌은 없었고 발볼감은 딱 좋았습니다!
참고로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신는 걸 추천드려요.
색도 크림색으로 이뻐서 일상화로 사용하기엔 무리 없을듯 싶더라구요.
근데 제가 끈을 잘못 묶은건지, 양 옆에 고정해서 묶으려고 했더니 끈이 좀 짧았어요.
아님 제 발목이 두꺼운건가.. 음.. 그래서 일단 일반적인 운동화 묶는 방법으로 묶어 보았어요.
그리고 제 기록,,, 참고로 저는 빠르지 않습니다 (ㅜㅜ)
그래도 원래 6분 후반대였는데 오늘은 6분 33초 나왔네요.
속도가 빨라진건 아디다스 아디제로 덕분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여?
오래 오래 건강하게 뛰는 그날까지 열심히 더 뛰어볼게여.
아디스타 3, 너 참 맘에 든다... 5분대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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