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3

운동 일기 :: 5km 뛴 날, 앞자리 4 본 날 / 러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오늘은 저녁에 시간이 많이 있어서 5km를 뛰었습니다.사실 저녁에 시간에 없었다고 해도 5km를 뛰려고 했었어요. 어제 카페인중독에서 와플도 시켜먹고 느끼해서 떡볶이도 시켜먹었거든요.주말에는 뭐 운동도 안하고 계속 먹기만 하니 월요일날 사죄의 운동을 해야죠.    근데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추울 때 달리기는 달리다보면 괜찮은데 달리러 나가는 그 순간이 너무 힘들어요.다리는 일단 기모 레깅스 입고, 위에는 드라이핏 긴팔 옷 + 후리스 + 경량 조끼 그리고 바람막이까지 입었어요.근데 나가서 달리다보니 그렇게 춥진 않더라구요. 내일은 후리스 + 바람막이 정도로 입어야겠어요.    최근에 앞자리 수 4를 봤어요.제 키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라서 목표 체중까지는 그래도 5kg 정도 남았어요.  꾸준히 운동..

달리는 하루 2024.11.18

2024 제2회 아시아투데이 사회공헌 마라톤대회 :: 5km를 달려봤어요 🏃‍♀️

어쩌다보니 회사에도 러닝 붐이 불었습니다.저 역시도 나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마라톤 대회에 호기롭게 참가를 했습니다다만 다른 분들은 10km로, 달리기 쪼렙인 저는 5km로 신청을 갈겼어요.    참고로 아시아투데이 사회공헌 마라톤 대회에서는 파란 마라톤 티셔츠를 주셨어요마라톤 대회 할 때마다 티셔츠를 주셔서 이런 티셔츠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게 있습니다. 헬스장 갈때, 집 근처 러닝할 때 아주 잘 입고 있어요.다만 대부분 검정색 옷만 입는 헬스장에서 제 티셔츠가 너무 쨍해서 눈에 띄긴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땀만 잘 빠지고 잘 마르고 가벼우면 최고인 것을 👍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거의 페이스 7분 후반대로 뛸 수 밖에 없었어요. 원래 마라톤 대회에서 후반 출발할 때, 초..

달리는 하루 2024.11.17

세이브레이스 2024 :: 런린이가 처음으로 10km 뛴 후기 🏃‍♀️

저는 달리기를 싫어합니다.어릴 때부터 체력장 달리기는 항상 꼴지였구요그것도 끝에는 걸어서 울면서 들어 왔어요.   근데 뭔 바람이 들었는지 코로나 시기에 런데이를 하기 시작했고,런데이 8주 코스를 해버렸네? '나 은근 잘 뛸지도...' 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구요.러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거라는건데, 저는 그냥 한계를 직면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안쉬고 1~2km를 뛰는 제 자신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을 무렵, 러닝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집 앞에는 석촌호수가 있고 나는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었고...그래서 뭐 러닝을 다시 시작했다 그 말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그래서 어쩌다보니 제 일생 최초로 10km를 뛰는 일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아니 5키로도 겨우..

달리는 하루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