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레이스 이후 처음으로, 물론 누구에게는 매일 매일 맘만 먹으면 쉽게 뛰는 10km 였을 수도 있겠지만,
인생 처음으로 10km를 완주한 저에게는 리커버리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그냥 푹 쉬어주고 (물론 피크민 하려고 열심히 걸어다니긴 했죠 😁)
오늘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5km를 뛰어봤거든요?
근데 왜 페이스 좋아짐? 뛰는데 왜 안힘듬? 내 발걸음 왜 가벼워?
제 페이스 원래 아무리 잘 뛰어도 겨우 7분 이었거든요?
근데 오늘 중간에 피크민 하려고 잠깐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꽃 보상은 받아야하잖아요? 😁)
페이스가 6분 45초가 나와버렸어요. 저 성장해버린걸까요?
깔짝충의 대표주자, 저에게 2.5km를 6분 대가 나왔다는거는
달리기를 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페이스 및 달리기 실력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직히 런데이 할때만 해도 페이스 8분 나와도 '와 나 잘했다~' 이러면서 뛰었거든요
근데 6분이라니, 저 진짜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
오늘은 셀프 칭찬하면서 푹 잘수 있겠어요.
내일의 내 모습이 오늘보다 한발자국 더 나아지길 바라며 다들 행복한 것들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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