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 온 날의 석촌호수 :: 가을과 겨울이 공존한다 지난주까지 가을이었는데 갑자기 들려온 눈 소식에 깜짝 놀랐다.눈이 이렇게 많이 올 줄이야.집 근처에 석촌호수가 있어 눈이 오는 날 흰 눈으로 뒤덮힌 석촌호수로 달려나간다.아직 단풍 든 나뭇잎에 채 떨어지지도 못했는데 흰 눈으로 뒤덮혔다.이러다 지구 망하는거 아냐? 아침 일찍 사람들이 만든 눈사람이 너무 귀엽다이런 귀여운 눈사람 뿌시는 사람들 다 벌 받았으면눈은 이뻤다다만 이제 눈이 싫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거겠지 소소한하루 2024.12.01
잠실 베이글 맛집 :: 킴스델리마켓, 밤이 가득~ 크레이지 밤베이글 🥯 베이글이 갑자기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오늘이 그런 날이라서 인스타그램에서 눈독 들여놓은 빵집에 갔다왔어요. 송리단길과 잠실롯데월드 쪽에 있는 킴스델리마켓인데,여기는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은 걸로 유명해요.이번에 밤이 가득가득 득어간 크레이지 밤 베이글이 나왔다길래오늘이 그 날이다, 먹어야한다, 하면서 눈을 뚫고 갔다왔어요. 킴스델리마켓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이 세개 베이글이 유명해요.올리브가 가득가득 들어간 크레이지올리브베이글과 이번에 새로 나온 크레이지밤베이글,그리고 크림치즈와 고구마가 같이 들어간 크레이지고구마베이글... 요 베이글들은 크기도 크레이지해요. 정말 커요.그래서 2명이서 하나로 배부르게 먹기 가능...!(참고로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한개당 거의 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 소소한하루 2024.11.30
생화트리로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 (블루버드, 아라우카리아)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거의 한달 가냥 남긴 했지만)소소한 저희 집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나씩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가짜 트리가 아닌 진짜 생화로 오래오래 함께 할 식물을 집에 들였어요.물론 집이 협소한 관계로 영화 나홀로집에 나올 정도로 큰 식물이 아니라테이블에 올릴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식물을 데리고 왔습니다. 구매는 네이버 '어제봤던식물' 스마트스토에서 구매했습니다.참고로 이 스토어에선 두번째 구매인데요, 꼼꼼하게 포장도 해주시고 서비스로 다육이도 넣어주세요.(지난번에도 추운 겨울에 시켰는데 핫팻도 같이 넣어주셔서 식물이 건강하게 잘 도착했어요!) 먼저 아라우카리아 부터 보여드릴게요.아라우카리아는 크리스마스 나무로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래요.하지만 저희 집에 온 .. 소소한하루 2024.11.24
피크민 블룸 :: 걸어야 레벨업 할 수 있는 게임, 피크민에 빠진 하루 피크민에 빠져버렸습니다저는 이 회사의 게임에 미쳐버리는 성향이 있나봐요포켓몬고도 남들 접고 나서도 몇 년동안 꽤 했었는데 같은 회사에서 만든 피크민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평균 15000보 이상 걷고 있어요 (지난 주는 무료 평균 17000보를 걸었네요)평소에도 러닝 떄문에 많이 걷는 편이었는데 꽃 심고, 모종 얻고, 버섯 파괴하고, 피크민 얻으려면 걸어야 합니다.그것이 제 삶의 이유, 유일한 도..도...도파민이 되어 버렸어요... 피크민 친구들을 더 모으기 위해 피크민 하는 법을 종종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저는 추천인 따윈 여기에 남기지 않아요. 내 정체가 특정되는게 싫으니까요. 일단 앱스토어에서 피크민 블룸을 다운 받습니다.그리고 하라는 대로 꽃 심으면서 걸어요. 그게 다라고. .. 소소한하루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