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민에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이 회사의 게임에 미쳐버리는 성향이 있나봐요
포켓몬고도 남들 접고 나서도 몇 년동안 꽤 했었는데 같은 회사에서 만든 피크민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평균 15000보 이상 걷고 있어요 (지난 주는 무료 평균 17000보를 걸었네요)
평소에도 러닝 떄문에 많이 걷는 편이었는데 꽃 심고, 모종 얻고, 버섯 파괴하고, 피크민 얻으려면 걸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 삶의 이유, 유일한 도..도...도파민이 되어 버렸어요...
피크민 친구들을 더 모으기 위해 피크민 하는 법을 종종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추천인 따윈 여기에 남기지 않아요. 내 정체가 특정되는게 싫으니까요.
일단 앱스토어에서 피크민 블룸을 다운 받습니다.
그리고 하라는 대로 꽃 심으면서 걸어요. 그게 다라고. that's all. so easy~~
참고로 꽃잎 아깝다고 걸을 때 그냥 쌩으로 걷는 것보다는 흰꽃이라도 켜놓고 걷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피크민들이 열매 같은거 자꾸 가져다 주기 때문에 정수는 금방 모아요.
한번 보낸 귀여운 엽서는 제 엽서 모음집에서 사라집니다.
그래서 정말 개인소장 하고 싶은 엽서는 친구에게 보내지 말아요.
정수 먹일 때, 하나씩 던져주고 있었나요?
그냥 피크민 무리에 정수를 끌어다 놔주면 알아서 쪽쪽 집어갑니다.
그리고 피크민과 친밀도 하트를 4개 채우면 출생성분에 따라 액세서리를 몸에 붙여와요
이 피크민은 음식점에서 태어난 친구라 라면이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이벤트에 따라 이벤트 피크민들도 있어요.
지난 10월에 진행했던 할로윈 이벤트 피크민 중에 난 얘가 제일 귀엽더라 달달달 떨리는게.
(자기보다 큰 가면 쓰고 어쩌겠다는거야. 기여워 정말)
암튼 요즘 인생은 피크민이라는 도파민에 빠져있어요
저 노란국화 피우러 갔다 올게요.
피크민으로 살 빠졌다는 후기 들고오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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